지난 22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1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8.21로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48로 전일 대비 0.14%,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4.00로 전일 대비 0.11% 상승했다.

톤당 3,280위안까지 곤두박질쳤던 빌릿 가격은 톤당 30위안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가격 인상 후 다운스트림 업체의 빌릿 구매 의향이 약해지며 빌릿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가격은 톤당 3,802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6위안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형성됐으며 건설용 철강재 메이커 재고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과잉 재고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남부 지역의 폭우가 지속되면서 건설용 철강재 수요 역시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단오절 연휴(6월 25일~27일) 대비 기업의 재고보충 움직임에 따라 수요가 일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현지에서는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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