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만톤대로 급증했던 열연 수입물량은 두 달 연속 3만톤대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산 수입이 감소하면서 인니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스테인리스 열연 광폭강대 수입은 3만 4,282톤으로 전월대비 10.4% 감소했으며, 평균 통관 수입단가는 1,745달러로 전월대비 4.5% 높아졌다.
국가/지역별 수입량을 살펴본 결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수입됐다.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 열연 수입은 1만 7,335톤으로 수입비중은 48.8%로 나타났다. 인니산은 5월 열연 수입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중국산 스테인리스 열연 수입은 1만 2,164톤으로 수입비중은 35.5% 수준이다. 중국산 열연은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일본에서 3,258톤, 유럽에서 1,018톤, 대만에서 598톤 수입됐다.
지난해 5월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의 수입량은 1만 5,588톤이며, 평균수입단가는 1,957달러로 파악됐다. 300계의 경우 중국에서 3,907톤, 인도네시아에서 1만 276톤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