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연강선재의 수출은 급증세가 이어진 반면 수입은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강선재의 5월 한달 수출은 2만9,707톤으로 전월 대비 17.5%, 전년 동월 대비 44.2%가 급증했다.


수출은 급증한 반면 수입은 급감했다. 5월 한달 수입은 1만51톤으로 전월 대비 45.4%, 전년 동월 대비 36.9%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급증한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수요 위축이 이어지면서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국내 수요 위축이 수입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월에도 수출 급증과 수입 급감이 이어지면서 1~5월 전체 수출 역시 12만3,91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월 전체 수입은 7만8,12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가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관련 수요 산업 위축 영향으로 적극적인 수출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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