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스크랩 납품사 야드 매입가격인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추가로 올랐다. 중량A 기준으로 7주 연속 상승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이번 주 국내 봉형강 제강사 구조업체들의 철 스크랩 야드 매입가격은 전등급 전지역에 걸쳐 일제히 상승했다.

수도권은 생철A가 전주대비 1만 1,000원 오른 29만 9,000원, 중량A는 1만 3,000원 오른 29만 1,000원, 경량A는 1만 3,000원 오른 26만 5,000원, 선반C는 1만 2,000원 오른 23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30만 5,000원으로 지난주보다 1만 원 올랐고, 중량A는 29만 6,000원으로 역시 1만 원 상승했다. 경량A는 27만 2,000원으로 1만 원 상승, 선반A는 24만 원으로 1만 원 상승, 선반C는 1만 1,000원 오른 21만 7,000원이다.


<해설>


제강사들이 8일을 기점을 톤당 1만 원~1만 5,000원씩 올리면서 시중 시세도 크게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1만 5,000원을 올렸지만 현대제철 납품사 중 상당수가 1만 원 정도 올렸다고 답해 KSSP의 상승폭이 현대제철 인상폭을 밑돌았다.

또한 동국제강 납품사 중 일부는 지난주 조사에서 가격을 대폭 올려 이번 주에는 동결하기도 했다.

남부지역에서는 대체로 제강사 구매가격 수준에서 야드 매입가격을 올렸다고 답했다. 다만 포항지역 업체 중 일부가 지난주보다 2만 원 인상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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