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 KG동부제철의 냉연도금 판재류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KG동부제철의 올 5월 냉연도금 판재류(석도강판 제외) 판매량은 총 13만 7,6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2만 4,800톤) 감소했다.

판매 유형별로는 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든 8만 5,300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7.3% 줄어든 5만 2,300톤을 기록했다. 4월 실적과 비슷하게 내수는 비교적 선전한 반면 수출은 어려움이 지속됐다.
품목별로는 주요 제품인 슈퍼갈륨(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 ZnAl)과 컬러강판의 수출 실적이 줄어든 여파가 컸다. 슈퍼갈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5% 급감했고, 컬러강판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6% 감소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실적은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폭이 확대됐다. 특히 내수의 경우 4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0.7% 오른 누적 실적을 올렸지만, 5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판매 유형별로는 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0.6% 감소한 42만 9,600톤, 수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9.1% 감소한 31만 4,100톤을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4% 줄어든 74만 3,700톤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