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이 이달 1일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마케팅 업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우선 여영달 경영지원본부 부본부장(상무)을 마케팅실장으로 임명하고, 경영지원본부 부본부장 직책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마케팅실장은 마케팅팀장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건재사업부, 미래경영팀, 품질경영실을 폐지했다. 건재사업부는 동부이엔씨로 영업권을 양도하면서 폐지했고, 미래경영팀과 품질경영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미래경영팀에서 담당하던 업무는 부서를 옮겨 계속된다. 업무특성에 따라 재배치가 이뤄졌다. 품질경영실은 공장별로 재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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