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의 생산과 내수 판매가 동반침체를 보이며 코로나19 영향권에 접어 들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특수강봉강(스테인리스 봉강 포함)의 지난 4월 생산은 20만톤으로 감소했으며, 내수 판매도 13만톤대로 크게 감소했다. 4월 특수강봉강의 생산량은 20만 2,650톤으로 전월대비 9.3% 감소했다.

4월 특수강봉강의 내수판매는 13만 7,661톤으로 전월대비 18.7% 감소했다. 자동차와 건설중장비 등 연관 수요산업의 부진 여파 내수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영향과 경기 위축으로 소재와 부품 수출 역시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4월 수출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4월 특수강봉강의 누적 생산과 판매의 경우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누적 특수강봉강 생산량은 82만 8,40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으며, 내수판매량은 62만 78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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