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25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20~3,33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톤당 10위안 하락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5.22로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9.4로 전일 대비 0.03%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8.83으로 전일 대비 0.29% 상승했다.

중국 내에서 빌릿 공급이 수요 대비 3만 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빌릿 재고는 가파른 감소세를 유지 중이며 가격도 상승 중이다.다만 완제품의 재고 소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당분간 중국 빌릿 가격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소폭 반등했다.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768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2위안 상승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가격 반등세가 보였으나 현물 시장은 여전히 약세였다.

현지에서는 월말이 다가오면서 무역 업체들이 출하 후 회수 자금 운용에 집중함에 따라 투기성 수요가 감소하고 당분간 실수요 기반의 거래만 성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당분간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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