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서우강(首钢)은 자동차용 철강재 생산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우강은 2019년 3월부터 중국 허베이(河北)성 첸안(迁安)시 경제개발구역에 자동차용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해 지난 4월에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우강은 이번 자동차용 철강재 생산라인 건설에 5억 위안을 투자했으며 향후 매년 50억 위안의 영업이익 창출과 4억 3,000만 위안의 세금 납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간 산세강판 생산능력은 100만 톤으로, 벤츠, BMW, 도요타, 혼다, 선룽(神龙), 장청(长城) 등에 자동차 구조용 철강제품, 고장력강판, 파인블랭킹용 철강제품, 공구용 철강제품군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생산라인에는 독일 자동화 장비, 전기강 코어를 보유한 AC모터, 전자동 로봇 작업 모델, 저압 펄스가 가능한 분진제거시설, 물 분사 세척정화시스템 등을 도입돼 고효율∙친환경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우강은 고성형성 산세강판 및 고장력 산세강판을 BMW, 벤츠에 납품한 경력이 있으며 화웨이의 5G 기지국 건설에도 유일 공급업체로서 경량화 요구에 부합하는 산세강판을 납품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안산강철은 2021년까지 기니의 Santou 알루미늄 광산과 Dapilon항구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레일용 철강 납품에 낙찰돼 50U71Mn 과 60NU75V 레일용 철강제품을 9,859톤 납품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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