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절강용금(浙江甬金金属科技股份有限公司)이 중국 불산연홍원(佛山联鸿源不锈钢有限公司)과 태국에 용금 금속과기 타이(甬金金属科技泰国有限公司)를 설립할 계획이라 밝혔다.

양사는 태국에 연간 생산능력 26만 톤 규모의 초광폭 정밀 스테인리스 냉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양사의 계약은 절강용금의 자회사인 신월 자산관리 싱가포르(新越资产管理新加坡私人有限公司)와 불산연홍원의 자회사인 란허 싱가포르(兰河控股新加坡有限公司)의 제휴를 통해 성사됐다.

양사는 STS 냉연 공장 건설을 위해 7억 4,900만 위안을 투자하며, 이 가운데 절강용금이 67%에 해당하는 5억 200만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용금 금속과기 타이의 등록자본금은 2,7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태국 당국의 환경영향 평가 기간이 15~20개월이 걸릴 것이기에 사전에 관련 수속을 완료해도 건설 작업은 2022년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불산연홍원은 절강용금의 첫 해외 자회사인 용금 금속과기 베트남(甬金金属科技越南有限公司)의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절강용금은 지난해 4월 10일 용금 금속과기 베트남을 설립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6월부터 18개월 동안 연간 가공 생산능력 25만 톤 규모의 정밀 냉연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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