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베트남 포모사(Formosa Ha Tinh)가 코로나 19 확산세 및 베트남 봉쇄 조치 연장으로 5월 20일 출하하는 열연코일 오퍼가 공시를 다음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6일 하노이, 호찌민, 다낭 직할시와 라오까이성, 꽝닌성, 박닌성, 꽝남성, 빈투언성, 카인호아성, 떠이닌성, 하띤성의 봉쇄 기간을 기존 4월 15일에서 4월 22일까지 연장했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조치 기간을 연장했으나 베트남 철강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4일 기준 베트남 向 인도 오퍼가는 톤당 400~405달러(CFR)로 종전 대비 톤당 5~10달러 상승했다.

6월 선적 예정인 1만 톤 규모의 베트남 向 인도산 열연코일 오퍼가가 톤당 403~405달러(CFR)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호아팟이 톤당 405달러(CFR)의 오퍼가에 인도산 열연코일 SS400과 SAE 1006을 구매했다.

이번주 초 6월 선적 예정, 3만 톤 규모로 베트남 向 인도산 열연코일이 톤당 390달러(CFR)의 오퍼가에 거래가 성약되기도 했다.

6월 선적 예정인 8,000~1만 톤 규모의 베트남 向 중국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톤당 408달러(CFR)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다수의 중국 밀들은 톤당 410~425달러(CFR)의 오퍼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 톤 규모의 베트남 向 일본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톤당 420달러(CFR)로 알려졌다. 한국산 오퍼가 역시 톤당 420달러(CFR)였다.

러시아의 경우 저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러시아 밀들은 베트남 向 열연코일 가격을 톤당 368~370달러(CFR)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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