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타타스틸의 계열사 등급(corporate family rating)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스틸 영국(Tata Steel UK Holdings Ltd’s)의 계열사 등급은 기존 ‘B2’에서 ‘B3’로 강등됐다. 전망 역시 ‘안정적(Stable)’에서 ‘검토 중(Under Review)’로 전환됐다.

무디스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타타스틸 및 타타스틸 영국의 실적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계열사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검토 기간이 90일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타타스틸의 계열사 등급은 ‘Ba2’로 알려졌다.

최근 S&P 역시 타타스틸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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