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필리핀 최대의 니켈 생산·수출업체인 니켈 아시아(Nickel Asia Corp)는 정부의 운영 복귀 허가로 수리가오델노르테 (Surigao del Norte)주에 위치한 2개 광산의 운영 및 니켈광석 운송을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필리핀 니켈산업협회 단테 브라보 회장(Dante Bravo)은 니켈 아시아의 운영 재개로 시장의 공급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겠으나 완전한 공급 정상화는 6월에야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니켈 아시아의 수리가오델노르테주 소재 2개 광산은 필리핀 최대 니켈 광산으로 주로 중국 니켈선철업체 및 제련소에 니켈을 공급해 왔으나 지난 4월 1일부터 필리핀 정부의 지시로 채굴 및 운송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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