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지방정부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00억 위안 철강산업 클러스터(千亿级钢铁产业集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내에서 1,000억 위안(약 141억 4,161만 달러)의 생산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철강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4월 7일 기준으로 총 9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산둥(山东)성, 랴오닝(辽宁)성, 광둥(广东)성, 푸젠(福建)성, 후난(湖南)성, 산시(山西)성 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산둥성 지난(济南)시는 ‘1,000억 위안 철강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비 교환을 위해 200억 위안(약 28억 2,821만 달러)를 투자했다.

린이(临沂)시에서도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린이강철투자특수강(临沂钢铁投资集团优特钢有限公司)은 연간 생산능력 270만 톤 규모의 특수강 프로젝트를, 린이강철투자스테인리스(临沂钢铁投资集团不锈钢有限公司)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둥강철용펑(山东钢铁集团永峰临港有限公司)은 특수강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둥용안(山东永安昊宇制管有限公司)은 연산 120만 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린이천니켈크롬(临沂晨镍铬有限公司)은 연산 50만 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원자재 관련 프로젝트를, 메이더(玫德钢铁临沂有限公司)는 레일용 철강재 스마트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랴오닝성 차오양(朝阳)시는 링위안강철그룹(凌源钢铁集团有限责任公司)의 주도 하에 1,000억 위안 철강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 양장(阳江)시는 ‘1,000억 위안 철강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2023년까지 화남 지역 최대의 합금강 및 고급 스테인리스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푸젠성은 현지 기업의 개발구 확장을 도와 자동차·선박용 판재류 및 구조강 생산을 촉진하고 2020년까지 생산 가치 1,300억 위안(약 183억 7,684만 달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푸저우(福州)시는 바오강 덕성(宝钢德盛), 민광(闽光), 이신(亿鑫), 우항스테인리스(吴航不锈钢) 등이 위치해 있는 뤄위안완(罗源湾)산업단지 확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뤄위안완 산업단지 내 철강 산업 생산 가치 1,000억 위안(약 141억 4,161만 달러)을 창출할 예정이다.

후난성 뤄디(娄底)시는 ‘1,000억 위안 철강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박판 생산과 정밀 가공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安阳)시는 생산능력 치환(产能置换)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까지 역내 철강 생산량 가운데 특수강 비중을 30%이상까지 높일 계획이다.

11개소 기업을 4개소로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4개소 기업은 연내에 총 영업이익 1,500억 위안(약 212억 536만 달러)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시성 윈청(运城)시 정부는 산시젠룽(山西建龙)과 함께 ‘1,000억 위안 철강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