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10위안으로 전 거래일 가격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070~3,08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20위안 하락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28.28로 전일 대비 0.04%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2.73으로 전일 대비 0.06%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18.11로 전일 대비 0.06% 상승했다.

다운스트림 업체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원자재 구입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철강 전방 산업의 회복세 둔화로 철강사들의 빌릿 구매 의향 역시 위축되고 있다. 이에 빌릿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는 증가했으나 대부분 저가 위주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용 철강재 재고가 여전히 고점인 상황에서 전기로사의 재가동률 상승으로 유통 재고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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