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베트남 철강 시장 역시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인도·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열연코일을 판매하고자 가격 인하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4만 톤 규모 베트남 向 인도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4월 3일 기준으로 종전 대비 15달러 인하된 톤당 390~395달러(CFR)를 기록했다.

3만 톤 규모의 베트남 向 러시아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톤당 395달러(CFR)로 나타났다. 다른 러시아 밀은 톤당 380~385달러(CFR)에 베트남 向 거래를 성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밀들은 베트남 向 신규 오퍼가로 톤당 380달러(CFR)를 제시했으며 일부 밀들은 375달러(CFR)까지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向 일본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톤당 440달러(CFR)로 종전 대비 15달러, 한국산 열연일 오퍼가는 435달러(CFR)로 종전 대비 20달러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인도 및 러시아 밀들의 오퍼가 인하 추세를 고려하면 동아시아 밀들의 열연코일 오퍼가 추가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向 중국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톤당 400~410달러(CFR)로 종전 대비 15~20달러 인하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은 중국 밀들의 오퍼가로는 거래 성약이 불가능하다는 반응이지만 중국 밀들은 경쟁 밀들과 달리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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