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0%p 하락한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1년에는 6.2%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지난해 12월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2020년 GDP 성장률이 5.2%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국의 2020년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7%p 하락한 1.3%, 2021년에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 대비 1.0% p 하향 조정한 수치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 19 글로벌 확산세는 각국의 성장을 저해하고 정부는 이에 대비해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역내 개도국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면 교육 체계 정비, 기업가정신 촉진, 지식재산권을 비롯한 제도 정비, 자본시장 발전, 대학과 혁신기업을 연계하는 역동적 도시 조성과 같은 혁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역내 및 한국 GDP 성장률 전망. ADB, 한국 기획재정부 제공.
▲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역내 및 한국 GDP 성장률 전망. ADB, 한국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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