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3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3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090~3,10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10위안 하락했다.

지난 3월 30일~4월 3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28.33으로 전주 대비 2.13% 하락했다. 이 가운데 롱프로덕트 가격지수는 147.61로 전주 대비 1.49% 하락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589 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58위안 하락했다.

판재지수는 109.89로 전주 대비 2.93% 하락했다. 이 가운데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3.39%, 중후판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1.07% 하락했다.

3월 30일~4월 3일 동안 빌릿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재고는 꾸준하게 소진되고 있으나 신규 거래량은 여전히 미미한 편이다. 빌릿 가격은 약세를 유지하거나 반등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소폭 반등했다. 전기로사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건설용 철강재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다.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고 감소 폭은 전주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명절 연휴(4월 4일~4월 6일)가 시작되면서 주말에는 거래량이 급감했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연휴 여파로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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