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4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로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LME 니켈가격은 11천불 초중반대에서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필리핀 우기돌입에 따른 니켈광석 수급 타이트를 감안시 니켈가격이 바닥권을 탈피하고 상승세로 전환하여 원가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스테인리스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소비심리 악화로 자동차, 가전 등 스테이리스 주요 수요산업의 가동률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포스코는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4월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초부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저가 수입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국내 시장가격을 교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는 기존 강경한 수입 대응 방침을 재확인 하며, 300계 GS강 공급 및 선별적 시장대응을 통해 적극적으로 내수시장 방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