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세로 독일 철강사들이 감산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티센크루프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감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단축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산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상황에 따라 추가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잘츠기터(Salzgitter)는 지난 1일 A고로와 B고로의 생산을 줄였다. 상황에 따라 추가 감산도 고려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면 독일 철강사들의 감산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2일 ‘가족 ·직장 제외 3인 이상 접촉 금지’ 기한을 4월 5일에서 4월 19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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