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타타스틸은 코로나 19 글로벌 확산세를 고려해 자사의 인도 및 유럽 철강공장의 감산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다만 지금 당장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구체적인 감산 규모 및 재정 전략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며, 직원의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출장을 제한하며 현금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인도에서 필수 산업으로 지정된 광산, 철강, 전력 산업은 봉쇄 의무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타타 스틸은 Jamshedpur, Kalinganagar Angul의 특수강 생산라인(Tata Steel BSL)과 Gamahria의 롱프로덕트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낮췄으며 하공정 시설에 대해서는 임시 휴업 조치를 시행했다.

유럽의 경우 자동차 메이커들이 공장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네덜란드 이유무이덴(Ijmuiden)과 영국 웨일즈의 포트 탤벗(Port Talbot)제철소는 4개의 고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쇳물 생산량은 예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타스틸은 응급 의료용 시설 관련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식품 포장 산업의 고객사들에게 상품을 공급하면서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급사들과 노동자들에게 적법한 금액 지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