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철못과 철선, 볼트 등 선재 2차 제품 수입의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춘절 연휴 연장을 비롯해 현지 공장 폐쇄와 물류 정체 등으로 보통선재를 가공해 제조하던 철못과 철선, 볼트 등의 생산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日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2월 보통선재 제품(철선, 철못 등)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1.9% 급감한 8,734톤을 기록했다. 볼트류 제품 수입 역시 30.5% 급감한 1만904톤을 기록했다.

건축용 철못과 철선, 볼트 등은 특히 중국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제품이다.

중국내 제조활동이 다시 재개되고 있으며 선재의 경우 4월에는 예년 수준의 운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철못 등과 같은 2차 제품은 중국내 운송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영향이 일정기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물량 확보 어려움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조달기관은 자동차 볼트 제조업체로 조달처를 전환하는 움직이나 나타나고 있으나 현지 볼트업계는 일본내 생산 능력으로는 수입물량을 커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중국내 운송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일본내 물량 확보 역시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