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제강이 최근 미국향 API 강관 수출에 나서는 등 포항공장내 API라인과 신규 슬리터 설비를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생산 및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성원제강의 슬리터 라인
▲ 성원제강의 슬리터 라인

성원제강은 지난3월초 미국향 API 강관의 초도 수출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API 강관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신규 슬리팅 설비 도입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API 라인 준공 등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특히 신규 슬리터 설비의 경우 정밀 제어 및 자동 계측 등을 바탕으로 고부가 API 조관 라인과 더불어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원제강의 신규 #2 슬리터 라인은 언코일러와 슬리터, 리코일러로 구성된 연속 설비로 가공의 연속성 및 정밀성을 확보해 이후 조관 라인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와 국제 유가 하락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부담이 크긴 하지만 최신 정밀 설비를 바탕으로 API 강관 등 고부가 제품의 생산 품질 향상 및 수익 확보에 더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 성원제강은 미국향 API강관의 초도 납품을 진행한 바 있다.
▲ 지난 3월 9일 성원제강은 미국향 API강관의 초도 납품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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