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강(江苏 永钢, YongGang)이 4월 철근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고장력 10mm(CFR) 450달러, 13mm(CFR) 440달러로 지난달보다 20달러 하락했다.

현재 환율을 고려해 계산해보면 450달러는 약 54만 8,000원, 여기에 추가로 운송비와 금융비를 더하면 약 58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철근 가격이 60만 원 수준까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했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기존보다는 많은 양이 계약될 것으로 보이지만 워낙 내수 수요가 부족하고 최근 금융권에서 여신 상환을 요구하는 등 유통업체들이 철근을 수입할 여건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폭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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