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용융아연도금 생산라인처럼 차세대 아연도금강판 제품인 SGL 강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 1 용융아연도금 생산라인은 1964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1997년 한 차례의 설비 개조를 시행한 바 있다. 제 2 용융아연도금 생산라인은 지난해 6월 설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수한 후 SGL 강판을 본격적으로 생산해왔다.
닛폰스틸강판은 아연도금강판 생산과 관련해 오는 7월 닛신제강 건자재 부문과의 합병을 바탕으로 ‘동일본·서일본·강판가공’이라는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동일본의 경우 후나바시 철강공장, 닛신제강 건자재 소속의 이치카와(市川) 및 야치요(八千代) 철강공장이 통합된다.
서일본의 경우 닛폰스틸 아마가사키(尼崎) , 사카이 (堺) 철강공장과 코난(湖南)판넬 공장을 통합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판가공의 경우 동부의 강판 가공센터와 시모쓰마(下妻)공장, 서부의 오사카, 아이치(愛知), 쿠레(呉)에 거점을 둘 계획이다.
합병 이후로 닛폰스틸 강판은 집행임원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강판 영업부와 건자재 상품 영업부로 나눌 계획이다. 또한 호쿠리쿠(北陸)지점은 니가타(新潟)와 호쿠리쿠로 분화되며 서일본 영업지점은 쿠레(呉)로, 규슈(九州)영업소는 규슈지점으로 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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