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아르셀로미탈이 브라질 투바라오(Tubarao)제철소 제 3고로의 운영을 45일 동안 중단하며 4월부터 브라질에서의 롱프로덕트 감산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투바라오 제철소 제 3고로의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250만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셀로미탈은 시장 침체를 이유로 지난해 7월 투바라오 제철소의 제 2고로 가동을 중지한 이후 투바라오의 연간 철강 생산능력은 750만 톤으로 감소했다.

아르셀로미탈은 롱프로덕트 감산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Joao Monlevade철강 공장이 브라질에서 롱프로덕트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10만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 광산인 Mina do Andrade는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셀로미탈은 브라질에서 6개소(Sol, 아르셀로미탈 투바라오, 아르셀로미탈 베가, 아르셀로미탈 브라질, 아르셀로미탈 브라질2, 아르셀로미탈 Sul Fluminense)를 운영하고 있다.

남미 대륙에서는 아르헨티나 1개소(Acindar), 코스타리카 1개소(아르셀로미탈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에서 1개소(인더스트리얼 유니콘)의 철강공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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