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만 2,000엔 이하로 비드를 제시한 것은 지난 2016년11월 첫째 주 2만 500엔 이후 처음이다.
현대제철의 이번 비드는 2주 전보다 1,000엔 내린 것이다. 지난 주에 동국제강 등 경쟁 제강사들이 2만 2,000엔 이하에서 속속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추가로 낮춰 계약을 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일본 공급사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비드를 낮춘 것인 최근 엔/원 환율이 크게 올라 원화 기준 수입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등급별 비드는 H1 2만 2,000엔, 슈레디드, 신다찌 바라, HS는 2만 3,500엔에 제시됐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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