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이어코드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타이어코드의 1~2월 전체 수출이 1만97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에는 5,939톤으로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 11.1%나 급증했으나 1월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수입 역시 1~2월 전체 9,424톤에 머물러 전년 동기 대비 16.8%가 급감했다.

2월 한달 수입이 4,137톤으로 전월 대비 21.8%, 전년 동월 대비 15.9%나 급감하면서 전체 판매 감소에 일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외 자동차 등 관련 수요산업 회복 지연이 수출은 물론 수입도 주춤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기에 3월 이후 수출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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