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내달 최저 마감가격 책정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원재료 가격 추이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며, “이르면 오는 27일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65만 원으로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우세하다. 계절적인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3월 들어 제강사의 수급조절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이유다.

한편,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월 중순과 3월, 65만 원으로 최저 마각가격 인상을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바닥수요 부족으로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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