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선재시장 거래 가격이 전주 대비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셋째 주 중국내 상하이 지역에서 거래된 선재(8mm)의 시장 거래 가격은 톤당 3,510위안 수준을 기록했다.

3월 둘째 주 톤당 3,400위안 초반 수준까지 낮아졌던 것에 비하면 100위안 수준 오른 것으로 중국 현지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여전히 중국내 높아진 시장 재고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긴 하지만 건설 등 경기부양책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현지 건재용 철강재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내 수요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글로벌 경기 부담이 가중되면서 현지 제조업경기는 이전에 비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재정 적자 부담 역시 커지는 상황이니 만큼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더라도 실물 경기에 대한 도움이 예상보다 적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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