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 덕룡(德龙)이 연간 생산능력 80만 톤급의 스테인리스 봉강 생산 프로젝트의 90%를 완수했으며 오는 3월 말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덕룡은 지난 3월 5일 쉬저우(徐州)에 위치한 연산 80만 톤급 스테인리스 봉강 생산공장의 전기제어시스템, 냉각상 등의 설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인력 및 설비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최근 공사에 복귀해 오는 20일 냉간압연 설비 시운전, 28일에 열간압연 설비 시운전 후 3월 말에는 시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제품의 지름은 60mm~130mm이며 강관용 304, 304L, 316, 316L, 316N의 생산능력은 50만 톤, 절삭성 향상 강종 303F, 303Cu, 304L01의 생산능력은 20만 톤, 단조용 304L, 316Ti, 317L의 생산능력은 20만 톤으로 전망했다.

한편 덕룡과 샤먼샹위(厦门象屿)와 합작사인 PT. OBSIDIAN STAINLESS STEEL(이하 OSS사)이 지난 2월 6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모로와리(Morowali)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제련소를 시범 가동했다.

이 제련소의 연간 생산능력 목표치는 250만 톤이며, 2020년 생산능력은 6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에는 304계 스테인리스 제조용 빌릿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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