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유통용 후판 가격에 대해 2월 인상 미반영분을 3월 반영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당초 2월에 이어 3월에도 유통용 후판 가격에 대해 인상을 추진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부만 반영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중국 내수 가격 및 오퍼 가격이 소폭 하락 이후 보합세가 유지되면서 국내 후판 가격의 회복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및 경기 부양책 발표에 다라 중국 철강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것.

특히 중국의 자동차와 건설산업 등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고 양회 개최 이후 중국 정부의 투자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중국 철강사의 원가 부담이 커져 가격 인하 분위기도 한 풀 꺾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물류 차질로 인해 후판 수입물량이 지난 2월 6만3,000톤으로 전월 대비 2만톤이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유통향은 8,000톤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결국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수입량 역시 줄어든 만큼 국내 가격 역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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