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은 증가했지만 내수와 수출 판매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재고의 경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내수판매의 경우 5만톤대 밑으로 떨어졌다. 수출 판매도 감소세를 보였다. 유통과 실수요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실수요 판매는 20% 가까이 감소했다.

생산은 늘고 판매 모두 감소..재고는 다시 증가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 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9만 5,734톤으로 전월대비 8.8% 증가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8만 6,753톤으로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4만 9,312톤으로 전월대비 17.7%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2만 4,032톤으로 전월대비 10.9% 감소했다. 실수요판매의 경우 2만 5,280톤으로 전월대비 23.3% 감소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3만 6,097톤으로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12월 생산업체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2만 8,715톤으로 전월대비 9.8% 증가했다.


실수요향 판매, 주방양식기 외 모두 감소

지난해 12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주방양식기용이 소폭 증가한 것 이외에는 전 행선지별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2월 강관용은 5,051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운송장비용은 8,775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4.2%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507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48.2% 급감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322톤 판매됐다.

건설용은 1,967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38.7% 감소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6.6% 감소한 1,905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6,173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39.2% 감소했다.



한편, 지난 12월 국내산 기준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의 판매 비중은 61.4%, 400계 냉연의 판매 비중은 38.6% 수준으로 집계됐다. 2B재의 판매비중은 50.7%, 헤어라인재 판매비중은 4.6%, No.3과 No.4재 판매비중은 1.3%, BA재 판매비중은 10.7%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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