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의 수출이 4만톤 후반대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특수강봉강(스테인리스 봉강 포함)의 수출량은 4만 8,823톤으로 전월대비 37.2% 증가했다. 평균 수출단가는 801달러로 전월대비 101달러 낮아졌다.

특수강봉강의 지역별 수출비중은 동남아 지역이 가장 높다. 동남아향으로 1만 7,283톤 수출됐으며, 수출비중은 35.4% 수준으로 낮아졌다. 동남아 수출비중의 경우 40%대가 유지됐으나 1월의 경우 타 지역 비중이 늘어나면서 동남아 비중이 축소된 것.


1월 특수강봉강이 동남아 지역 다음으로 많이 수출된 곳은 동북아 지역이다. 동북아향으로 1만 1,606톤 수출됐으며, 전체 수출비중의 23.8%를 차지했다. 중국으로 7,938톤 수출됐으며 일본으로 3,668톤 수출됐다. 중국과 일본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동북아 수출이 급증했다.

인도향 수출의 경우 감소세를 보였다. 1월 인도향 수출은 4,748톤으로 전월대비 12.2% 감소했다. 북미향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 급증했다. 미국향으로는 2,154톤 수출됐으며, 캐나다향으로 3,034톤 수출됐다.

중남미향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남미향으로 5,263톤 수출했으며, 수출비중은 10.8% 수준이다.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로 3,278톤, 멕시코로 1,703톤 수출됐다.

한편, 1월 유럽향 수출도 23,793톤으로 전월대비 76.3% 급증했으며, 수출비중은 7.8% 수준이다. 이 중 벨기에로 2,248톤, 스페인으로 583톤, 독일로 421톤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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