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일본 JFE스틸은 미얀마의 건설용 강판 합작사인 JFE 멜란티 미얀마(JFE MERANTI MYANMAR Co., Ltd, 이하 JMM) 의 컬러강판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JFE 스틸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미얀마 양곤 근교의 띨라와 경제특구(Thilawa Special Economic Zone)에 JMM 건설을 진행하며 2019년 가을부터 수주활동을 본격화했다. 당초 투자규모는 8,500만 달러였으나 건설 기간 장기화로 1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번 주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월간 목표 판매량이 5,000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10만 톤이며, 향후 용융아연도금강판 연간 생산능력 18만 톤을 추가할 계획이다.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0년 중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도금강판 공급은 JFE 열연코일 수입상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MM은 갈바륨 강판에 컬러 코팅 가공을 거친 ´ALZU´ 및 아연도금강판에 컬러 코팅 가공을 거친 ´GIZU´ 를 선보였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미얀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JMM의 지분은 JFE 스틸이 35%, JFE상사, 이토추마루베니철강(伊藤忠丸紅鉄鋼), 한와흥업(阪和興業)이 각각 15%, 싱가포르 멜란티 스틸(Meranti Steel)이 20%를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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