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 스크랩 입항 대기 물량이 3주 만에 늘어났다. 26일 기준 입항 및 입항 대기물량은 18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게 늘어난 곳은 지난해 말 이후 수입이 크게 줄었던 군산항이 세아베스틸의 수입 증가와 함께 붐비기 시작한 것. 군산항 입항 및 대기물량은 3만 1,100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도 3만 3,000톤급 대형모선을 앞세워 5만 톤에 육박하는 입항 및 대기 물량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여전히 평소 12만 톤보다 적은 9만 8,000톤의 대기 물량을 기록했다.

주목을 받고 있는 부산항은 평소 1만 8,000톤보다 다소 적은 1만 4,500톤의 대기 물량을 기록했다. 부산항의 경우 대한제강행으로 5,500톤, YK스틸행으로 6,000톤 신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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