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칭산(青山,Tsingshan)과 더롱(德龙,Delong)의 합작사인 인도네시아 더신스틸(德信钢铁, PT Dexin Steel Indonesia)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지역의 제철소 고로 첫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더신스틸은 9억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술라웨시 지역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진행해왔다. 생산은 3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철강 생산능력은 350만~50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제철소에는 230 ㎡ 규모의 소결기, 1780 m³ 급 고로 2기, 일일 생산능력 120톤 급의 컨버터 2대, 일일 생산능력 600톤 급의 석회석 소성기 3대, 연간 생산능력 100만 톤 급의 봉강 생산라인, 연간 생산능력 50만 톤 급의 선재 생산라인, 100MW급 가스 발전기 2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주로 봉강, 선재, 빌릿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최대의 일관제철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번 제철소 운영으로 최대 6,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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