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이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이 1,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34억원의 흑자로 전환됐고 순익 역시 10억원을 기록해 2018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측은 매출 원가 및 판관비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대손상각비 및 기타 비용 감소 영향으로 순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2018년의 경우 중국내 철강 사업부문 영업손실의 누적과 향후 판매부진이 예상돼 32억8,900만 원의 손상차손을 기타 비용으로 반영한 바 있으며 거래처 부도로 대손상각비 27억2,600만 원 역시 증가했었던 바 있다.

한편 영흥철강은 오는 3월 24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영민 대표이사와 장수은 상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안, 강근욱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 홍순호, 이향기, 장영재 사외이사의 신규선임안, 그리고 주당 30원의 현금배당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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