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오는 3월 20일 오전 10시 세아타워 4층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을 비롯해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또한 세아베스틸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오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절반을 교체하게 된다. 이는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장사 사외이사의 임기가 최대 6년(계열사 합산 9년)으로 제한됐기 떄문이다.

또한 지난 1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됨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이 이사회를 구성할 때에는 최소 여성 1명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이번 주총에서 세아베스틸은 김지홍·윤여선 이사를 신규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지홍(남, 65) 후보자는 회계학 박사로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 심의위원을 지냈다. 윤여선(여·57) 후보자는 미 미시건대 로스경영대학원 마케팅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및 테크노 경영대학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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