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00위안으로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당산 내 일부 지역에서는 톤당 3,010위안을 기록하기도 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40~3,15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거래일 대비 60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1.50으로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2.79으로 전거래일 대비 0.33%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5.07로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했다.

지난 20일 중국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지속했다. 기업들이 운영을 재개하고 물류·운송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수의 건설 현장은 공사휴지 중이며 수요는 위축된 상태로 거래 성사량 역시 극소수다.

재고 소진 압력 상승으로 업체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선물 시장은 반등세를 보였으나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방산업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아 시중 및 생산자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는 지역도 일부에 불과하다. 이에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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