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티센크루프가 철강 사업에 5억 유로(약 5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타타스틸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후 엘리베이터 사업을 매각하고 철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간 철강 사업 투자규모를 기존의 4억 7,000만 유로(약 5억 800달러)에서 5억 유로로 확대하며 향후 6년 내로 8억 유로(약 8억 6,400만 달러)의 별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서 뒤스부르크(Duisburg) 철강 공장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센크루프는 뒤스부르크 철강공장을 공동 운영할 파트너사를 모색 중이며, 파트너사가 없다면 공장을 폐쇄하거나 매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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