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영향으로 중국 철강업체들의 판매 가격 하락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문제와 연관이 낮은 해안 공장의 경우 한국 베트남향 열연코일 수출 가격이 톤당 480달러 내외 수준에서 오퍼가 이뤄지는 등 중국내 철강 가격도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국내 경제활동이 정체되면서 수출 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

중국의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생산이 재개되긴 했지만 여전히 제조부문과 건설 부문 모두 주춤해진 상태다.

내수 침체 영향으로 중국내 열연코일 가격이 지난해 최저 수준인 10월 3,700위안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춘절 연휴 이후 높아진 유통재고 영향으로 당분간 국내외 시장 가격의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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