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00위안으로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00~3,110위안 선에서 거래됐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3.38로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6.22로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7.38로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했다.

빌릿의 경우 시장의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거래 성사량 자체가 적은 상황이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기업 운영∙공장 가동∙현장작업 재개∙시장 개장의 연기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교통 통제로 인한 운송 상황 악화로 거래가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무역업체 및 철강사들이 받는 재고 압력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수요 산업 역시 침체되어 있다. 중국 내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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