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미국 US스틸이2020년 철강 제품 출하량을 전년 대비 6.5% 감소한 1,000만 숏톤으로 예상했다.

연산 750만 톤 규모의 개리웍스 (Gary Works) 제철소 설비 점검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개리웍스 제철소는 지난해 말 미국 겨울폭풍의 여파로 잠시 고로 가동을 중지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텍사스 전기용접 파이프 공장의 재가동으로 파이프 출하량은 90만 숏톤 규모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S스틸의 앨라배마주 전기로 강관공장 건설이 올해 말 완료된다면 강관 선적량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US스틸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오던 빅리버스틸 인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산 330만 톤 규모의 빅리버 스틸은 현재 생산능력 2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U와의 철강 무역 마찰로 슬로바키아 제철소 중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