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재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향후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가을 이후 해외 시장 가격의 반등 분위기 영향으로 일본으로 수입되는 중국 소재 가격이 저점 대비 30~50달러가 상승했다.

일본내 유통시장에서는 코일센터들이 구매를 신중하게 하는 모습이다. 재고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수요 회복 지연으로 과잉 느낌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오퍼가 낮게 이뤄진다 해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봉형강류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유통시장에서는 재고를 가능한 축소시키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 마찰이 다소 완화됐다고는 하나 이란과 미국의 대립 등 국제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하고 일본내에서도 경기 침체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 등 철강 수요가 신통치 않다보니 수입 판재류 시장에서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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