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관 제조사인 테나리스가 북미에서 송유관 및 유정용 강관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테나리스는 미국 내 강관 제조사 이프스코튜블라즈(PSCO Tubulars)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 완료와 동시에 테나리스는 이프스코의 모회사인 러시아 TMK와 새로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6년간 총 판매 대리점으로서 TMK의 유정용강관 및 송유관을 북미에서 독점으로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테나리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러시아 강관 제조사인 TMK의 미국 현지 공장인 이프스코튜블라즈 인수를 완료했고 100% 자회사화 했다.

이로 인해 테나리스는 기존 미국 공장에 무계목강관의 소재인 빌릿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유정용 강관 및 송유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수 금액은 10억 6,7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2,572억 4,610만원이다.

이프스코는 무계목 유정관 및 용접강관, 송유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반제품 45만 톤, 무계목강관 40만 톤, 용접강관 100만 톤이다.


<일본 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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