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중동 긴장 완화 움직임에 상승세로 반등

금일 비철 가격은 이란의 미사일 포격으로 미국에 보복하자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확전 가능성 이 감소하며 하락세는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란은 금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 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 무장관은 확전이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날 감행한 보복은 유엔 헌장 51조가 보장하는 자위권을 행사한 비례적 조처라고 강조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미국이 이번 미사일 공격에 대해 보복하지 않는다면 추가 공격 을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군 공격 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가 지금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괜찮다(so far, so good)"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알루미 나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에 따른 마진 호전으로 인해 향후 중국 알루미늄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 오고 있는 데 따라 금일 알루미늄 가격의 하락세를 지지하였다고 판단된다.

현지시간 지난 3일 현재 중국 알루 미나 가격(중국 98.5% 공장인도가 기준)은 톤당 2,445위안 정도를 기록, 지난 2017년 5월 이후 지난 2년 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주 LME 시장에서 알루미늄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건수가 3주만에 지 난 23개월래 최고치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 역시 알루미늄 가격의 하락세를 지지하였다.

8일 각 비철금 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6,178/ton; 아연 $2,403/ton; 니켈 $14,050/ton; 알루미늄 $1,800/ton; 납 $1,901/ton; 주석 17,140/ton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세로 전환

금일 뉴욕 금 가격은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로 시작하였 으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았으며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이자 금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의 보복이 없으면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발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모두가 괜찮다. 이라크에 있는 두 개의 군사 기지에 이란발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가 지금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괜찮다(so far, so good)" 라고 발언하면서 금 가격의 상승세는 둔화되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미국과 이란과의 다음번 행보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자산 수요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콘 전략가는 "증시는 내리고 있어 상황과 관련해 보다 분명한 소식이 나올 때까지 금이 상승하기 에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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