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Hoa Phat) 그룹의 2019년 건설 강재 판매량은 277만 톤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6만 5,000톤 가량의 철강재가 호주, 캄보디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미국 등지로 수출됐다.

지난해 12월 건설 강재 판매량은 28만 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남부 지역의 판매량이 7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증가했다.

2020년 건설강재 생산량은 350~360만 톤으로 전망했으며 이 가운데 100만 톤은 남부 지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호아팟 그룹은 운송 서비스 개선 및 마케팅 전략 강화에 주력해 메콩강 삼각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