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두강철(包头钢铁)이 자동차용 강판을 독일 폭스바겐에 납품했다.

포두강철은 고객사인 EMW 와SP CARL SPAETER GROUP를 통해 자동차용 강판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독일의 최대 판재 절단•가공업체로 벤츠와 BMW 등에도 차량용 판재를 납품하고 있다.

포두강철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사업에 동참해 65개의 국가 및 지역에 철강재를 수출했으며 유럽 자동차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최근 포두강철은 독일 SMS GROUP 및 지멘스 등의 차량용 강판 설비를 구입하기 위해 34억 위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MW 와 SP CARL SPAETER GROUP은 포두강철의 차량용 판재에 만족했으며 향후 벤츠와 BMW에도 납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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