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미중 무역협상 1차 타결 가능성 고조에 상승세

12일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세를 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빅딜(BIG DEAL)에 매우 가깝다고 발언한 것이 수요증가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보임.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빅딜 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고 발언.

한편 CNBC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나온 이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등 주 요 지수가 급반등. 이와 더불어 비철금속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였음. 또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반세기만의 최저 실업률을 보이는 미국경제의 견조한 모습에 하락 재료로는 크게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관세에 대해서 미국 협상단이 50%의 감면을 조건으로 내걸 었으며 해당 조건이 빅딜을 위한 제안인 것으로 분석됨. 이후 양국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상승폭 을 확대. 또한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 면서 CME 전기동은 급등하는 모양새를 보임. 기타 비철금속들 또한 개장 후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12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6,156/ton; 아연 $2,263/ton; 니켈 $14,100/ton; 알루미늄 $1,775/ton; 납 $1,938/ton; 주석 17,250/ton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무역협상 빅딜 관련 트윗으로 하락세

12일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보임.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크게 늘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관세 50% 감면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트윗으로 하락 전환하여 하락세를 보임.

12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만9천명 늘어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2017년 9월 30일 주간 이후 가장 많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2 천 명. 저널은 전주와 지난주 극단적인 수치는 특히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주간실업청구자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저널은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에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주간 지표 를 계절적으로 조정하기 어렵다"며 "특히 올해 추수감사절은 2018년보다 거의 일주일 늦은 28일로 밀려났는 데, 연휴는 실업청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 또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의 실업률과 110개월 연속 임 금 상승을 포함한 다른 경제지표는 건강한 고용시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음.

이와 더불어 장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동안 강조해온 빅딜의 조건으로 미국측에서는 대중 무역관세 50%를 협상단이 제시한다는 트윗과 보도가 나오자 마자 골드는 급격히 하락전환하여 하락세로 돌아섬. 여기에 양국의 원칙적 합의에 대 한 보도와 장마감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합의에 대해 서명했다는 뉴스로 인해 다시 재차 하락하는 모습 을 보임. 다만 $1,460대의 지지선은 강한 것으로 보여 추후 상황을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임.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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